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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 한국, 17일 100만 어린이 묵주기도 봉헌

교황도 참여… 1~7일 전 세계적으로 기도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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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어린이 묵주기도 포스터. ACN 한국지부 제공


교황청 재단 가톨릭 사목 원조기구 고통받는 교회 돕기 ACN 한국지부가 17일 오후 2시 서울대교구 성현동성당에서 주일학교 어린이 50여 명과 함께 ‘100만 어린이 묵주 기도’를 봉헌한다.

이날 한국지부가 어린이 신자들과 함께 묵주 기도를 바치는 자리에는 염수정 추기경이 함께한다. 염 추기경과 사제단은 어린이들과 파티마 성모님이 전한 메시지의 주제 성구인 ‘나의 티 없이 깨끗한 성심이 승리할 것이다’를 지향하며 성모님께 전 세계의 평화 회복을 청하는 전구 기도를 바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1일 바티칸 정원에서 레오 14세 교황 주례로 어린이들이 함께 밤샘기도를 바치면서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어 7일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평화와 일치를 지향하는 어린이들의 기도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 기간에 볼리비아 아마존 원주민 공동체부터 수단·짐바브웨·모잠비크·시에라리온은 물론 전쟁·빈곤·불안정에 시달리는 여러 지역 본당 어린이들까지 묵주기도에 함께한다. 한국지부는 예정된 일정에 따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 하루 전인 17일 기도를 바친다.

ACN 본부 지도 사제 안톤 레서 신부는 어린이들에게 보낸 초대장에서 “기도 주간 특히 10월 7일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에 전 세계 수십만 명의 어린이들과 함께 성모님과 예수님께 전쟁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다시 평화로운 삶을 되찾게 해주시길 청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기도는 사람들의 마음에 평화를 가져오고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독려했다.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는 전 세계 평화와 일치를 위한 기도 운동으로, ACN이 주관하는 연례 기도 캠페인이다. 2005년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처음으로 어린이들이 묵주기도를 바치는 캠페인을 시작해 2008년 ACN이 캠페인 확산을 위해 재정 지원에 나섰고, 2017년부터 ACN 차원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기도 운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6년 100만 어린이 묵주기도 기도문 패키지 신청 QR


ACN 한국지부는 본당과 학교, 어린이 모임이나 가정이 참여할 수 있도록 ACN 본부가 제작한 기도문 패키지를 번역·인쇄해 배포하고 있다. ACN의 기도문 패키지는 QR 코드 등을 통해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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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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