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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녹번동본당, 설립 30주년 기쁨 이웃과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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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녹번동본당 공동체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는 수도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녹번동본당 제공


서울대교구 녹번동본당이 설립 30주년을 맞아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본당 공동체는 9월 16일 미혼모와 북향민·다문화 아동을 지원하는 시설에 1000만 원, 9월 20일 구역장과 성 빈첸시오 아 바오로회가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에 300만 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8월 9일~9월 6일 매 주일 미사에 실시한 ‘자선 나눔 2차 헌금’ 820만 원과 빈첸시오회 자선 기금 530만 원을 합해 마련했다.

본당 주임 김현덕 신부는 “30년 동안 함께해준 신자들의 기도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공동체로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최준인(미카엘) 사목회장은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이 되고, 그 사랑이 세상 속에서 빛을 발하게 됐다”며 신자들의 참여와 헌신에 감사를 전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를 주제로 본당 설립 30주년 기념 사진전과 다과 나눔이 진행됐다. 사진전에는 1996년 9월 24일 본당 설립 이후부터 오늘날까지 주요 발자취를 담은 작품이 전시됐으며, 다과 나눔에서는 본당 공동체 모든 세대를 하나로 어우르는 친교가 이뤄졌다. 오는 10월 18일에는 역대 사목자들을 초청해 본당 설립 30주년 미사가 봉헌된다.

이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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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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