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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WYD 수원교구대회 비전 선포…"지역사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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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를 300일 앞두고 수원교구가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의 젊은이들을 맞이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경기도를 비롯한 도내 19개 시·군, 교육청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윤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원교구는 '2027 서울 WYD, 세계청년대회' 본대회에 앞서 7월 29일부터 8월 2일까지 교구대회를 진행합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남은 기간은 앞으로 300일. 

대회 비전의 핵심은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선 환대'입니다.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는 세계청년대회가 가톨릭 교회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한정욱 신부 대독>
"젊은이들을 환영하고 보살피는 일이 교회만의 몫이 아니라, 경기도와 시·군, 학교, 그리고 다른 종교인들까지 함께 만들어 가는 공동체의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수원교구장이자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위원장인 이용훈 주교는 한국 천주교회의 신앙이 시작된 수원교구는 이 땅에 오랜 신앙의 유산을 바탕으로 한 만남과 환대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훈 주교 / 2027 WYD 수원교구대회 위원장> 
"교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 여러 종교와 시민이 시민이 함께 세계의 청년들을 환대하고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 우리 국민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모두의 축제가 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수원교구는 경기도를 비롯해 교구 관할 19개 시·군, 교육청과도 손을 맞잡았습니다.

참가자 안전과 운영 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학교시설 관리에 협조하기로 상호 협약을 맺었습니다.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재정 의원 등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수원교구는 비전 선포문을 통해 2027 WYD 수원교구대회가 우리 사회의 상처를 치유하고,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며, 다음 세대에게 희망을 전하는 역사의 전환점이 되도록 모든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아갈 것을 선언했습니다.

<김우영 안드레아 /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회장>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 청년들을 환대하며 신뢰와 연대,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겠습니다."

<정현주 율리타 / WYD 수원교구 청년 봉사자>
"우리는 청년에게 희망을, 세상에 용기를 전하겠습니다."

비전 선포식에 참여한 이들은 WYD 수원교구대회를 300일 앞둔 약속과 다짐이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소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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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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