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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목은 청년 사목의 최전선이며 못자리”

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 군인 주일 담화 통해 관심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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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장 서상범 주교가 제59회 군인 주일(11일)을 맞아 담화를 발표하고 “군종교구는 교회의 지금과 미래를 결정짓는 청년 사목의 최전선이자 가장 비옥한 은총의 못자리”라며 “청년 장병들이 군 복무라는 특별한 계기를 통해 참된 평화이신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만나고, 세상을 밝히는 빛과 소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군종교구에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서 주교는 ‘군인들에게 복음을’이란 주제 담화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며 청춘의 시간을 바치는 청년 장병들과 이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밤낮으로 봉사하는 군종 사제, 수녀님 그리고 사목 협력자들을 위해 마음 모아 기도해주시길 청한다”면서 “여러분의 기도는 단순히 한 교구를 돕는 차원을 넘어, 한국 교회 전체의 미래를 밝히고 희망을 건져 올리는 가장 확실하고 거룩한 애덕 실천이 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서 주교는 “군종교구는 청년 장병들이 전역 후 각 교구에서 ‘교회의 당당한 젊은 주역’이자 빛과 소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깊은 확신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면서 “군에서 얻은 참된 평화와 기쁨을 품고 세상으로 나가는 이들은 복음의 열정적인 기수가 되어, 방황하는 또래 청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소중한 신앙의 파수꾼이자 교회의 기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주교는 “군종교구는 장병들에게 군 복무 중 적어도 한 번은 깊은 신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부터 매년 ‘청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이 뜻깊은 시간은 군종교구가 이미 2027년 서울 WYD를 향한 거룩한 여정 한가운데에서 교회의 발걸음과 온전히 하나 되어 걸어가고 있음을 증언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군종교구 장병들도 2027년 8월 세계청년대회 본행사에 함께할 것”이라며 “분단의 아픔이 서린 한반도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군인으로서 평화를 수호하는 우리 장병들은 세계 청년들에게 진정한 평화와 화해의 메시지를 가장 설득력 있게 전달할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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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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