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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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지역사회와 손잡고 WYD를 ‘모두의 축제’로

수원교구, WYD 비전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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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주교단과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가 2일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국회의원과 경기도 교육청, 도내 19개 시군 관계자, 각 종단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수원교구대회를 모두의 축제로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수원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교구 사제단·수도자·평신도를 비롯해 국회의원, 경기도 교육청과 도내 지자체 단체장들이 2일 수원교구청에서 수원교구대회의 성공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수원교구가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 교구대회 개막을 300여 일 앞두고 이날 마련한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문희종·곽진상 주교 등 교구 주교단을 비롯해 19개 시·군 관계자, 불교와 원불교 종교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수원교구는 비전 선포에 앞서 이날 경기도 교육청 및 19개 시·군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교구 관할 구역 내 지자체·교육 기관들의 행정 및 시설 지원을 바탕으로 전 세계 청년들의 순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 주교는 안민석 경기도 교육감, 수원·용인·화성특례시, 과천시, 양평군 등 시·군 관계자들과 일일이 이야기를 나누며 내년 지역에서 치러질 교구대회의 중요성을 거듭 전했다. 이날 함께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재정(아녜스) 의원과 김준혁(요셉) 의원 역시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비전 선포식에서는 교회와 지역사회가 세계 청년들을 맞이하고자 뜻을 모은 것을 자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청년들을 맞이할 교회와 국회, 경기도 및 도 교육청, 도내 19개 시·군을 상징하는 24개 조각을 모아 WYD 성모성화 모습이 담긴 단상이 만들어졌다. 이는 교구대회의 성공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 교회와 지역사회를 상징한다. 그 위에는 환대, 신뢰와 연대, 생명과 평화, 희망과 용기를 상징하는 4개의 촛불이 켜졌다.

 
수원교구 어린이들과 청년들이 2일 교구청에서 열린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교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마음으로 뭉친 가톨릭 교회와 지역 사회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기 위해 한국 교회와 국회, 경기도, 도 교육청, 도 내 19개 시·군을 상징하는 24개의 조각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수원교구 청년을 비롯한 평신도와 사제단, 수도자 대표들이 2일 교구청에서 열린 '대사회와 함께하는 비전 선포식'에서 비전 선포문을 낭독하고 있다.


교구 청년들과 평신도·사제·수도자 대표들은 새롭게 만들어진 단상에서 비전 선포문을 낭독하고 “교회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세계 청년들을 환대하며, 신뢰와 연대,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실천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주교는 “교구대회를 300일 앞둔 지금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세계청년대회를 더욱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해야 할 것”이라며 교구대회에 청년들을 초대했다.

가스파리 대주교는 “오늘 교구와 지자체가 맺은 협약은 젊은이들을 환영하고 보살피는 일이 교회만의 몫이 아니라 경기도와 시·군, 학교, 그리고 다른 종교인들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일임을 보여준다”며 “세계청년대회가 세상을 새롭게 이끌어갈 세대에 더욱 정의롭고 형제애가 넘치는 세상을 만들어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현민 기자 memo@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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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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