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교구 남양주 오남본당(주임 박민우 마태오 신부)은 10월 4일 경기도 남양주시 오남읍 진건오남로 808번길 20-28 현지에서 교구장 손희송(베네딕토) 주교 주례로 새 성당 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대지면적 5996㎡, 연면적 1963.25㎡ 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지상 1층에는 성당과 성물방, 사무실, 지상 2층에는 소강당과 교리실, 3층에는 사제관이 자리하고 있다.
2002년 설립된 본당은 내년 설립 25주년을 앞두고 새 성당을 봉헌하는 기쁨을 누렸다. 본당은 건축기금 마련을 위해 2023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15개 본당에서 모금했다.
손 주교는 강론에서 “25년여 만에 신자들의 소원이 이뤄져 기쁨이 더욱 크리라 생각한다”며 “‘주님께서 집을 지어 주지 않으시면 그 짓는 이들의 수고가 헛되리라’(시편 127,1)는 말씀처럼 성전 건립의 주인공은 하느님이시고, 그 성전을 짓고 유지한 이들은 모두 하느님의 협력자이자 일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하느님의 협력자로서 그분의 집인 ‘성전’을 건립했으니 이제는 이 아름다운 성전에 걸맞은 공동체, 믿음의 공동체를 이루도록 하자”며 “하느님이 원하시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공동체를 이루는 데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치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형준 기자 june@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