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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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동수원본당, 새 성당 입당·설립 25주년 감사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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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교구 제1대리구 동수원본당(주임 김지웅 아우구스티노 신부)은 10월 4일 수원시 영통구 창룡대로 267 새 성당에서 700여 명의 신자가 참석한 가운데 새 성당 입당 및 본당 설립 25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강론에서 “본당 공동체가 오랫동안 간절히 바라온 새 성당에서 오늘 입당미사를 거행하게 돼 주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본당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사제와 수도자, 평신도 봉사자들에게 ‘정말 애 많이 쓰셨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본당의 지난 25년을 돌아보며 “지금은 성사 전담 사제인 김학렬(요한 사도) 신부님이 2000년 1월 초대 주임으로 부임해 1700여 평의 대지를 마련하고 임시 성당을 건립하는 등 본당의 기틀을 세우셨다”며 “이후 성 한재권 요셉 유해를 본당에 안치하고 음악회와 바자 등을 통해 성당 신축 기금을 마련하는 한편, 본당 구역을 14개에서 22개로 재편성하는 등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 주교는 또 “하느님께서 이곳 동수원 땅에 아름다운 포도밭을 마련해 주셨고, 그동안 여러분이 정성껏 가꿔 오셨다”며 “동수원성당은 교구 내 222개 성당 가운데 가장 아름답고 돋보이는 성당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주교는 “앉으면 머물러 기도하고 싶은 성당을 신자 여러분이 마련하셨다”며 “건물은 그 웅대함과 아름다움만이 전부가 아니기에 믿음과 사랑, 봉사와 일치의 공동체를 이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용표(시몬) 본당 총회장은 “우리 본당은 우만동 등 구시가지와 광교신도시로 구성돼 서로 상부상조하며 신앙의 전통과 새롭고 참신한 정신이 조화를 이루는 공동체”라며 “우리와 함께 머무시는 주님 안에서 소외된 이웃을 품고 기쁘게 본당 설립 50주년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0년 1월 25일 성 최형 베드로를 주보로 설립된 본당은 2024년 4월 새 성당을 기공했다. 새 성당은 2년 5개월 만인 2026년 9월 완공됐으며, 이에 따라 본당 설립 25주년 감사미사도 약 1년 늦게 봉헌됐다.

새 성당은 대지 면적 5851㎡에 성당동과 교육관동 등 2개 동으로 건립됐다. 성당동은 연면적 1154.54㎡,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이며, 교육관동은 연면적 1705.41㎡,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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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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