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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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전교 주일 담화…"복음화는 언제나 사랑의 행위"

전교 주일 100주년…갈등과 불신 넘어 선교 사명으로 일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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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일은 전교 주일이 제정된 지 100주년을 맞는 날입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복음화는 언제나 사랑의 행위"라며, 기도와 나눔으로 선교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종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낯선 땅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 곁에는 신자들의 기도와 나눔이 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제100차 전교 주일 담화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선교사들의 헌신과 신자들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 / 교황 전교 주일 영상 메시지> 
저는 지난 몇 년 동안 전교 주일을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교 주일은 비오 11세 교황이 1926년 제정한 날로, 온 교회가 선교 사명을 되새기고 선교 활동을 돕는 날입니다.

올해 주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선교 사명으로 일치하여'입니다.

교황은 신자들의 기도가 자신의 마음을 준비시켜, 아우구스티노회 선교사로서 예수님을 따르라는 부르심을 듣게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또, 기도와 헌금이 페루에서의 자신의 선교 활동과 세계 곳곳의 선교사들을 지탱해 줬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세례받은 모든 신자가 저마다의 소명과 은사에 따라 선교에 참여하도록 부름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공동체 안의 갈등과 양극화, 불신은 복음의 증언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했습니다.

서로 다른 은사와 문화를 존중하고, 화해와 협력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야 한다는 당부입니다.

이어 "복음 전파는 언제나 사랑의 행위"라며 모든 신자가 복음화에 함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 / 교황 전교 주일 영상 메시지> 
여러분의 기도와 실질적인 지원은 하느님의 사랑의 복음을 모든 사람, 특히 가장 가난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전교 주일 헌금은 교황청 전교회를 통해 세계 각지의 선교 활동을 지원하는데 쓰입니다.

교황은 아무리 작은 나눔도 소중한 선교적 친교의 행위라고 격려했습니다.

아울러 선교사들이 지치거나 희망을 잃지 않도록 기도하고, 새로운 선교 성소를 위해서도 마음을 모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PBC 서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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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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