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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파라마타교구, 평신도 위한 신학 교육 프로그램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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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호주 파라마타교구가 평신도가 정규 신학 교육을 받을 기회를 넓히고, 더 많은 평신도이 교회의 삶과 사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신학 양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파라마타교구는 10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호주 신학교육협회와 협력해 평신도 지도자들을 위한 2년 과정의 신학 교육을 개설하고, 교육비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2027년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그램을 이수한 신자들에게는 호주 공인 자격인 ‘신학 학부 수료증’이 수여된다. 이번 사업은 평신도 양성을 강화하겠다는 파라마타교구 사목 계획의 실천 방안으로 추진됐다. 평신도가 세례성사를 통해 받은 소명에 더욱 충실히 응답하고, 교회 내에서 공동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파라마타교구장 빈센트 롱 주교는 “2023년 교구 시노드에서 논의된 핵심 주제 가운데 하나는 여성과 남성 평신도를 위한 지속적이고 내실 있는 양성이었다”며, “이에 대한 응답으로 교회론, 신학, 사목적 돌봄의 모델, 지도력과 직무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구 내 여성과 남성에게 동등한 교육 여건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롱 주교는 “교구와 지역 본당들이 교육비의 상당 부분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있는 교육비 체계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정규 신학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도 더욱 쉽게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비는 교구가 50, 본당이 30를 부담하고, 수강생은 나머지 20만 부담하면 된다. 호주 신학교육협회 학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제라드 무어 교수는 “이번 협력으로 본당 생활에 활발하게 참여하는 신자들에게 신학 교육의 문턱을 낮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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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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