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종합] 바티칸 출판사는 11월 24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개인 일기(The Private Diary of Pope Francis)」를 전 세계 94개국에서 5개 언어로 출간한다. 이 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1992년 12월 20일부터 2024년 8월 18일까지 30년 넘게 주교와 교황으로서 남긴 기록을 소개하고 해설한다. 고인이 된 교황의 성품과 내면을 더 깊이 들여다볼 수 있는 내용을 싣고 있으며, 교황청 신앙교리부 장관 빅토르 마누엘 페르난데스 추기경이 편찬을 담당했다.
교황청은 10월 5일 “이탈리아어판은 바티칸 출판사가, 스페인어·영어·포르투갈어판은 펭귄 랜덤하우스의 각 언어권 출판사가, 프랑스어판은 알뱅 미셸 출판사가 각각 펴낸다”고 발표했다.
교황청 홍보부 안드레아 토르니엘리 편집국장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일기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이 책을 출간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전 세계 독자들이 높이 평가할 것으로 믿는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아르헨티나 출신 교황님의 내면세계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바티칸 출판사 로렌초 파치니 편집국장도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가장 가까운 협력자 가운데 한 명이었던 페르난데스 추기경이 편찬한 이 책을 통해,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개인적인 기록들을 곧 이탈리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여러 출판사를 통해 전 세계 독자들에게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바티칸 출판사는 10월 7~11일 열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이 책을 세계 각국 출판사에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