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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폐 수술 후 회복 순조…병원서 미사 봉헌·업무 재개

혈액·흉부 엑스레이 검사 정상…스스로 일상생활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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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5일, 로마 제멜리 병원 외부에 있는 성 요한 바오로 2세 동상 기단에 레오 16세 교황의 사진과 다른 물건들이 전시돼 있다. 교황을 치료한 의료진은 폐암 수술 이틀 후인 15일, 검사 결과 "수술받은 폐가 잘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은 폐암 진단을 받고 10월 13일 오른쪽 폐 하엽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OSV

폐암 수술을 받은 레오 14세 교황이 순조롭게 회복하며 병원에서 업무를 재개했다.

교황청은 현지 시각 15일, 입원 사흘째를 맞은 교황의 수술 후 경과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치의 루이지 카르보네 박사와 수술을 집도한 스테파노 마르가리토라 교수는 이날 의료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의료진은 오전에 실시한 혈액 검사와 흉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엑스레이 검사에서 수술받은 폐가 양호하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황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수행하고 있다.

호흡기 물리치료와 걷기를 비롯한 신체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교황은 15일 오전에도 병원에 마련된 경당에서 미사를 공동 집전했고 오후에는 교황청 국무원 파올로 루델리 대주교를 만나 업무를 수행했다.

교황의 진료에 참여하지 않은 외부 전문가들은 앞으로 치료가 수술 후 정밀 조직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종양의 크기와 전이 여부, 유전자 변이 등이 추가 치료를 결정하는 주요 판단 근거라고 설명했다.

오는 18일 주일에 교황이 병원에서 공개 삼종기도를 주례할지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예정된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 페루 사목 방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일정 변경이 발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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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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