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신종합] 중국 장쑤성 하이먼교구장 딩쭈야오 주교가 10월 15일 주교품을 받았다.
주교 서품식은 장쑤성 난퉁시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에서 신부와 수녀, 평신도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으며, 중국 주교회의 의장 겸 천주교애국회 부의장 선빈 주교(상하이교구장)가 주례했다. 서품식 중 중국 주교회의 사무총장 양위 신부가 딩 주교에 대한 승인서를 낭독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교황청과 중국 간에 체결된 주교 임명에 관한 잠정협정에 따라 지난 8월 24일 딩 주교를 임명했다. 교황청과 중국 정부는 2018년 잠정협정을 체결한 후 이 협정을 수차례 연장했다. 2024년 10월에 다시 4년 동안 연장된 상태다.
1986년 8월 중국 장쑤성 치둥에서 태어난 딩 주교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상하이 서산신학교에서 수학했다.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베이징신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고 같은 해 10월 27일 하이먼교구에서 사제로 서품됐다.
2012~2013년 하이먼전본당, 2013~2017년 린장본당, 2017~2023년 차오자전본당 주임신부로 사목했다. 이어 2023년 2월 칭넨둥루본당 주임신부로 부임해 주교로 임명될 때까지 이 직무를 수행했다. 현재 장쑤성 천주교 사무위원회 부비서장으로도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