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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리아사제운동(M.S.M.) 사제 피정 및 체나콜로 대피정 성황

10월 15~17일 대구대교구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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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17일 열린 전국 마리아 사제운동 전국 사제 피정과 체나콜로 대피정에서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김종강 대주교와 사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무진 신부 제공


 

전국 마리아 사제운동(M.S.M.)은 10월 15~17일 대구대교구에서 전국 사제 피정과 체나콜로 대피정을 열었다. 올해는 전국 마리아 사제운동 사제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대교구 마리아 사제운동 평신도 체나콜로가 주관했다. ‘빛의 사도들의 시대’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제 30여 명과 전국 각 교구의 체나콜로 회원 약 2000명이 참석해,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며 일상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전할 마음을 새롭게 했다.

 

15~16일 한티 피정의 집에서 열린 사제피정에 참석한 사제들은 함께 기도하며 성모님과 일치하는 사제의 삶과 사명을 되새겼다. 대구대교구 부교구장 김종강 대주교는 16일 오전 영성 생활을 주제로 강의하고 미사를 주례했다.

 

김 대주교는 강의에서 “지금 주어진 일과 만남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과 뜻을 알아보는 삶을 살 것”을 강조했다. 이어 “기도와 신앙 활동의 외적인 준비에만 머무르지 않고 하느님 자신을 만나도록 초대하며, 영적 성장의 열매는 이웃을 대하는 겸손과 친절, 연민으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17일에는 범어대성당에서 오전 9시부터 전국 체나콜로 대피정이 이어졌다. 오전에는 전국 대표 사제 손무진 신부의 강의가, 오후에는 이성한·정병덕·박상호 신부의 체험담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신앙의 힘과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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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마리아 사제운동 전국 사제 피정과 체나콜로 대피정 중 함께한 체나콜로 회원들이 미사에 참여하고 있다. 손무진 신부 제공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께 드리는 봉헌에 이어, 김 대주교의 주례와 마리아 사제운동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파견 미사가 봉헌됐다. 김 대주교는 강론에서 “공동체의 기도가 각자의 가정과 일터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도 안에서 얻은 평화를 일상의 말과 행동으로 전하고, 성모님의 모범을 따라 자신의 바람에 앞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찾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김 대주교는 어린이·청소년·청년 체나콜로 회원들에게 십자가를 선물하고 축복하며 다음 세대의 신앙 여정을 격려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여러 세대가 함께한 참석자들은 대주교와 사제들을 중심으로 머리 위에 하트를 그리며 친교의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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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강 대주교가 어린이들에게 십자가를 선물하고 있다. 손무진 신부 제공


 

이번 대피정은 기도와 배움, 친교가 어우러진 은총의 시간이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가정과 본당으로 돌아가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고,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뜻과 이웃 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며 피정을 마무리했다.

 

2027년 전국 체나콜로 대피정은 부산교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민규 기자 mk@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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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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