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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화엔 연대의 세계화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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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이탈리아)=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7일 경제의 세계화에 대해 가톨릭은 연대의 세계화로 대응해야 하며 이는 진실한 나눔과 정의를 위한 활동으로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로마에서 개막한 국제 까리따스 총회에 보낸 메시지에서 이같이 밝히고 연대는 단순한 동정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가난한 이들을 형제 자매로 인식할 때 나온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는 전세계 150여개국 까리따스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12일까지 열렸다.

 교황은 사랑이 없는 도움은 모멸감을 줄 따름이지만 똑같은 존엄성을 지닌 존재로 창조된 인간들의 연대는 형제적 나눔 의 표현이라고 밝히고 연대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국제 상황의 새로운 요구들에 맞추거나 시장의 규칙을 바꾸어 나가는 일 뿐 아니라 복음의 절박한 호소에 응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는 그리스도인들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참다운 영적 변화 마음의 회심이 요구된다고 교황은 덧붙였다.

 교황은 또 연대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분쟁 지역에 대한 안전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 간의 나눔에 대한 새로운 모델이 마련되도록 국제 공동체가 정치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촉구하면서 일방적 지원은 흔히 가난한 나라들에게 빚만 계속 지우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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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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