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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교회 느리지만 끊임없는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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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가톨릭 교회: 느리지만 끊임없는 성장

 교황청 통계처가 최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재위 이후 지난 2001년말까지의 통계 자료를 분석 발표하면서 낸 보도자료의 제목이다.

 교황청이 2003년 연감(2001년 12월말 기준)을 바탕으로 발표한 이 자료에 따르면 1978년부터 2001년까지 세계 가톨릭 신자수는 7억5700만명에서 10억6000만명으로 40.2가 증가했다. 그럼에도 교황청이 이를 느린 성장 이라 표현한 이유는 같은 기간 동안 전세계 인구는 45.8로 더 높았기 때문이다.

 지난 대륙별 신자 증가율을 보면 아프리카 교회는 148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대륙은 5.3의 유럽 교회다. 게다가 유럽대륙은 최근 2년 사이 신자수가 줄었다. 아시아 교회는 비교적 높은 71가 증가했지만 복음화율에서는 아직도 3에 머물고 있다.
 교구 사제 수는 1978년 26만2500명에서 2001년 26만6500명으로 거의 변함이 없지만 수도회 사제 수가 2만여명 줄어들어 전체 사제수는 오히려 4 감소했다.

 그러나 사제 증가율 부문에서도 대륙 교회별로 커다란 차이를 나타냈다. 아프리카 교회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 교구사제수 증가율이 219에 달했고 아시아 교회는 90를 이르렀다. 반면 유럽과 오세아니아 교회는 감소세이다.
 교황청은 또 사제당 신자수 비율 자료 결과를 보고 우려를 표명했다. 1978년에는 사제 1인당 신자수가 1797명이었지만 2001년에는 2619명으로 45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회의 미래를 나타내는 신학생수 통계는 아주 낙관적이었다. 1978년 6만4000명에서 2001년 12월말 11만2000명으로 늘어나 신자 증가율을 웃돌았다. 물론 아프리카 교회는 이 부분에서도 가장 높은 272가 증가했고 아시아는 136를 기록했다. 유럽은 8 증가에 그쳤는데 교황 재위 처음 10년은 28가 증가했지만 이후 13년간 15이상 하락했다.
 특히 이번 조사 결과에서 교황청이 각별한 관심을 보인 것은 미래 교회 사목의 지표가 될 수 있는 현재 사제 수에 대한 신학생 비율이다. 통계처 계산에 따르면 현재 사제를 대체하기 위해 필요한 신학생 비율은 적어도 사제 수의 12.5를 유지해야 한다.

 물론 아프리카와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는 이 수치를 뛰어넘었지만 미국과 캐나다는 9.7에 머물렀다. 유럽은 12.5에 근접하지만 국가별로 커다란 차이를 보였다. 예를 들어 폴란드는 24.5로 높았지만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오스트리아는 12.5를 휠씬 밑돌았다. 교황청은 이 문제가 앞으로 교회에 심각한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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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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