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 교황청과 러시아와의 외교관계 수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프란체스코 콜라수오노 추기경이 5월 31일 78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1990년 3월 그를 구 소련 주재 교황 대사로 공식 파견했다.
공산권 국가 상황에 정통했던 콜라수오노 추기경은 이미 1985년 유고슬라비아 주재 교황대사로 활동해왔었고 프라하 부다페스트 부카레스트 소피아 바르샤바 등에 교황 특사로 파견된 바 있다.
그는 특히 모스크바에서의 4년간에 걸친 외교활동을 통해 구 소련 지역 가톨릭 교회들이 새롭게 탄생하도록 다각적인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