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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석문본당 새성전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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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광주대교구의 첫 사목특구 로 지정된 석문본당(주임 김용원 신부) 새 성전 봉헌식이 5월21일 전남 신안군 도초면 외남리 현지에서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석문성당은 지난해 9월에 착공 총 공사비 3억5000만원을 들여 4개월여 만에 완공한 연건평 110평 규모의 철근 콘크리트 단층 건물. 비금도와 도초도에 살고 있는 본당 신자들은 대부분 고령에도 불구하고 성전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 광주 염주동 성당 등 전국의 성당을 찾아다니며 물건을 팔고 2차 헌금을 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최창무 대주교는 이날 미사 강론을 통해 아름다운 성전을 꾸미는 것도 복된 일이지만 삶을 통해 각자의 마음 안에 살아계시는 하느님의 집을 꾸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면서 공동체와 이웃을 위해 그리스도의 말씀을 선포하고 선포한 말씀대로 충실하게 살아달라 고 당부했다.
 석문본당은 현재 400세대 1100여 명의 신자가 있으며 비금도에 중부·동부·서부 등 3개 성당 도초도에 외남·도락 2개 성당 등 총 5개 성당과 103위 한국 순교 성인의 이름을 딴 20개 소공동체 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광주대교구 사목특구는 도서지역과 농촌지역의 신앙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각 지역의 특성과 현실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본당 사목구를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신안= 김상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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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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