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본(인도네시아) =UCAN】인도네시아 동부 암보이나교구는 종교분쟁으로 생겨난 난민 신자들의 귀환와 정착을 돕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 난민 돕기에 나섰다.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2300㎞ 떨어져 있는 말루쿠 섬의 암보이나교구는 지난 5월 가톨릭난민 재정착과 주택재건대책 위원회를 구성하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신자들이 귀환해서 집을 짓고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 가톨릭난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난민 재정착과 관련한 정부 계획에 대한 정보 제공도 해나갈 예정이다.
이 지역에서는 4년 전 시작된 이슬람인과 그리스도인 사이의 분쟁으로 6000여명이 죽고 7만여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지난 2002년 2월 평화협정이 이뤄지면서 폭력사태가 줄어들었고 정부와 사회단체들이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난민 귀환과 재정착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이 지역 가톨릭과 개신교 이슬람 대표들은 지난 4월28일 암본에
서 모임을 갖고 이 지역 복구계획을 논의 귀환자들을 위한 병원과 학교 등 공공시설 보수와 재건립 등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