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CNS] 유럽교회의 주교들이 유럽연합(EU)의 확장을 기념하고 일치를 도모하기 위해 2004년 4월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대규모 순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15개국 1000여명의 주교들이 함께 하는 유럽주교회의위원회(COMECE)는 9일 이같이 순례계획을 밝히고 2004년은 유럽이 하나되는 유럽연합의 역사적인 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은 오는 2004년 5월 폴란드 체코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 10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 25개국 4억5500여만명으로 이루어진 공동체가 된다.
유럽주교회의위원회는 2004년 4월17일부터 6일간 진행하는 이 순례가 스페인 산토 도밍고 데 실로스의 베네딕도회 수도원에서 시작해 유럽통합과 그리스도 신앙의 일치를 주제로 한 회의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 순례에 각국 신자들과 정치 인사 그리고 종교 단체와 기구 대표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