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중국=외신종합】 중국 정부 당국은 최근 타계한 중국 지하교회 주교의 장례식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중국 허베이성 당국은 심장병으로 지난 10월 12일 세상을 떠난 한양의 창 바이 렌 주교(향년 90세) 의 장례식에 대해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창 주교는 1915년 2월에 태어나 1926년에 소신학교에 입학 1937년부터 1945년까지 로마 교황청립 우르바노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1942년에 사제로 서품됐다.
1986년 역시 지하 교회 소속인 리우 헤데 주교로부터 주교품을 받은 창주교는 1955년부터 1979년까지 24년 동안 강제 수용소와 감옥에서 지낸 바 있다.
중국 정부는 1980년대에 교구 조직을 행정구역과 일원화해 그가 속한 교구는 위안 교구의 한 부분으로 통합됐다. 하지만 창 주교와 다른 4명의 사제들은 지금까지 이 지역 신자들을 위해 사목활동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