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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로 약한 이들 상황 더욱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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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일 세계화가 전 인류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국제적 공감대 속에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5일 일정의 교황청 사회학술원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시장경제와 이윤 추구가 자본과 상품 정보의 국제적 교류를 지배한다면 사회의 약한 이들은 혜택을 보장받기는커녕 더 큰 착취의 위험에 놓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교황은 세계화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고 밝히고 세계화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효율적 메카니즘의 결여에서 어려움들이 발생한다 고 말했다.

 교황은 또 세계화가 기아와 가난 사회적 불평등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율적으로 기여하지 못했을 뿐더러 가난한 이들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으며 자연 환경을 보호하는 데도 실패했다고 세계화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교황은 세계화의 이런 점들이 극단적 반발을 낳고 과도한 국수주의 종교적 광신주의 심지어 테러리즘을 불러일키고 있다 면서 더 이상 극소수 특권층에게만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인류 전체에게 이익이 되는 국제적 정치 경제 프로그램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세계화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벌어들이느냐로 판단해서는 안되고 모든 사람들이 기본적 식량과 주택 교육 고용 평화 사회·경제발전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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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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