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바오시(필리핀)=외신종합】지난 4일 필리핀 남부 다바오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탄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합동 추모기도회가 6일 다바오 국제공항 대기실에서 교회 지도자들과 정부 관계자 지역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추모기도회에는 사제와 수도자 이슬람 지도자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이번 폭탄테러로 2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14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폭탄테러가 발생한 같은 시각 다바오시에서 북쪽으로 약 30㎞ 떨어진 타쿰에서도 같은 폭탄 테러가 발생해 3명이 부상당했다. 이 두 사건에 대해 경찰과 군 관계자들은 이슬람 반군 단체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반군 측은 이번 테러 관련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현재 다바오시 170만 인구 가운데 가톨릭 신자는 59(약 100만명) 이슬람인이 29(약 50만명)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