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UCAN】홍콩교구가 아동 성폭력을 방지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교구 사무처 차장 체 킨싱 신부는 2월21일 기자회견에서 교구 ‘아동 성폭력 방지위원회’를 상반기내로 설립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교육자·의료인·사회복지사·사제·법률가 등으로 구성되며 아동 성폭력을 예방하고 폭력사건을 다룰 원칙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킨싱 신부는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은 지난 1991~1992년 당시 교구사제 라우카이가 15세의 복사 소년에게 가한 성추행으로 4년형을 선고받은데 따른 교구의 공식 입장을 밝히는 자리였다. 홍콩교구장 젠 제키운 주교는 이날 전직 교구사제가 저지른 성추행을 사과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교회가 사제 성소자를 선발하고 훈련하는 데 부주의했음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