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미국 주교단은 이라크 전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표명했다.
미국 주교회의 의장 윌튼 D. 그레고리 주교는 2월 26일 성명을 발표해 『우리 주교단은 어떠한 예방적 전쟁에 대해서도 그 윤리적 정당성을 의문시한다』며 『일방적인 군사력 사용은 윤리적으로 정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레고리 주교는 주교단은 『이라크 정부의 국제 평화에 대한 위협에 어떤 환상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이라크 정부가 전쟁을 피하기 위해 유엔의 무장해제 결의에 따르고 대량 살상 무기 개발을 포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교단은 미국이 이라크에 대한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는 것은 어렵다고 지적하고 『이라크가 국제 테러와 전쟁 획동에 관련돼 있다는 증거가 불충분하며 국제사회의 지지도 부족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