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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은 인간 존엄성 보호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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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5일 가톨릭 대학들은 세계화의 모든 측면에서 인간 존엄성의 보호를 위해 노력할 자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세계화와 가톨릭 고등 교육’을 주제로 교황청에서 열린 국제회의의 참석자들에게 대학들은 정치 경제 법 과학 등 제 분야의 결정에 있어서 인간적 가치를 담보할 독특한 위치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이 국제회의에는 전세계 가토릭 대학 총장과 학장 교수와 은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교황은 “참다운 교육이라면 인간에 대한 완전하고 초월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양심을 교육하도록 해야 한다”면서 가톨릭 대학들은 과학 기술의 발전이나 세계화의 과정에서 인간과 인류를 위한 밝은 미래뿐 아니라 미래의 위험까지도 인식할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또 가톨릭 대학의 지도자들에게 대학의 교수들과 연구자들이 가톨릭적 원칙을 항상 존중하도록 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950여개의 가톨릭 대학 및 고등교육 기관이 약 380만여명의 학생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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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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