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UCAN】세계 에이즈의 날(12월1일)을 맞아 홍콩 교회와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들이 에이즈 감염자가 늘고 있는 중국과 홍콩에서의 에이즈 예방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홍콩교구 정의평화위원회를 비롯한 5개 단체들은 11월말 에이즈를 막고 어린이들에게 기회를 주자’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중국의 에이즈 환자 및 그 자녀들의 복지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재단인 지흥재단의 토충씨는 중국 본토 허난성을 세 차례 방문한 결과를 발표 에이즈 환자의 대부분이 가난한 농부들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환자 대부분은 1994 95년에 유행했던 매혈을 하면서 비위생적 기구를 사용해 에이즈에 감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토충씨는 올해 에이즈가 심각하게 번진 마을 여섯 곳을 방문했는데 그 가운데 한 마을은 성인의 40~60가 에이즈에 감염됐거나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상태였다고 그 심각성을 전했다.
토충씨는 지난 4월 중국 본토에서 발행된 신문 보도를 인용 중국에 에이즈 환자나 HIV바이러스 감염자의 수가 85만이라고 전했다. 또 UN의 에이즈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에이즈 감염자는 80~150만 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에이즈 환자의 사망으로 고아가 되는 아이들과 부모를 통해 감염된 어린이 에이즈 환자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복지가 새로운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