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황새바위 성지(담당 이한영 신부)는 11월19일 공주시 교동 황새바위 성지에서 교구장 경갑룡 주교 주례로 대경당 축복식과 축복미사를 봉헌했다.
후원회원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황새바위 성지 대경당은 4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앞으로 미사뿐 아니라 순교자 현양을 위한 강연이나 세미나 장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황새바위 성지 순례객들은 악천후를 만나게 되면 마땅히 피할 장소가 없었지만 대경당 완공으로 이런 불편도 해소할 수 있게 되었다.
경 주교는 축복미사 강론에서 “믿음과 소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순교”라고 전제 “요즘 신자들은 물리적 박해보다 새로운 문화적 박해에 직면해 있다”며 신앙 공동체의 유대 강화와 성령 칠은으로 문화적 박해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축복 미사 후에는 ‘순교성지 공주 황새바위와 그 순교자들’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가 이어졌다. 대전=정완영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