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UCAN】세계종교인평화회의 일본위원장 위원장 시라야나기 세이치 추기경이 지난 10월 21일부터 6일간 중국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중국인 시성 뒤 교황청과 중국 정부가 논쟁을 벌인 뒤 외국 추기경으로서는 첫 공식 방문이다.
2년 전 교황청이 중국 순교자 120명을 시성했을 때 중국 정부는 시성자들 가운데 몇몇 외국 선교사들이 중국에 대한 제국주의 침략에 참여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이로 인해 외교관계를 맺지 않고 있는 교황청과 중국 관계는 급랭했다.
이후 가톨릭 고위 가톨릭 성직자의 방문을 허락하지 않았던 중국 정부가 추기경으로는 처음으로 시라야나기 추기경의 중국 방문을 허락한 것이다. 세계종교인평화회의 중국 지부 초청으로 중국을 방문한 시라야나기 추기경을 비롯한 일본 대표단들은 23일 베이징의 성당과 중국 주교회의를 방문해 교회 관계자들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