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외신종합】 북한에 동방교회 성당이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최근 보도에서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에 동방교회 성당을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평양에 세워질 이 성당은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여름 러시아 극동부 카바로프스크를 방문했을 때 봤던 성당을 본떠 지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이 성당의 프레스코화와 이콘들은 러시아 화가들에 의해 제작될 것으로 보이며 1년 안에 문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전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러시아를 방문했을 때 종교는 북한 주민들의 주된 관심사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를 방문해 카바로프스크의 성당 사제를 만난 후 블라디보스톡에서 가진 만찬에서 『동방교회 신자들을 곧 북한 수도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