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미얀마)=UCAN】미얀마의 가톨릭과 개신교가 처음으로 공동 기도회를 개최 미얀마의 평화와 화해를 기원했다.
미얀마 가톨릭 교회와 미얀마 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공동기도회는
‘미얀마에 하느님 나라가 오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지난 9월 말부터 한주간 진행됐다. 각 교회는 매일 기도를 바쳤으며 마지막 날에는 양곤의 성 마리아 대성당에 모여 공동기도회를 개최했다.
마지막날 기도회에는 2000여명의 신자들이 가톨릭과 개신교가 함께 마련한 전례에 따라 한마음으로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하고 이 기도회를 통해 교회간의 협력을 촉구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가운데 하나인 미얀마는 군부가 통치하고 있으며 군부의 인권침해로 인해 국제사회에서 많은 비난을 받아왔다. 또 국경 지역에서는 종족 분쟁을 겪고 있는 등 국내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이다.
교회 소식통들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군사정권 정치인 시민 단체들이 국가 화합을 위한 협상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그리스도인들도 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