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CNS】9·11 테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타종행사를 기획한 프란치스코 수도회 데이비드 슐래터(오른쪽 끝) 수사가 메릴랜드 클랜버니의 종 주조공장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타종 행사는 지난해 9·11 테러 당시 무역센터에서 부상당한 소방수에게 병자성사를 주다가 숨진 미첼 저지 신부와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무게 약 2.3t에 이르는 이 종은 뉴욕에 있는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 성당으로 옮겨져 테러사건 1주년이 되는 11일 무역센터 희생자 2819명을 한 사람 한 사람씩 기억하며 10초마다 한번씩 타종돼 약 8시간 동안 울리게 된다.
또 비행기 추락 국방성 폭파사건 등 테러가 일어났던 윌밍톤 버지니아 주 알링톤 펜실베니아 주 생스빌에서도 이와 비슷한 종 3개가 11일에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타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