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NS】 일단의 생명운동 단체들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RU-486의 시판 허용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아메리카 생명수호 산부인과의사회와 그리스도교 의학협회 그리고 여성연합회 등 3개 생명운동 단체들은 최근 2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90쪽에 달하는 분량의 RU-486 시판 허용 철회 탄원서를 FDA에 제출했다.
캐더린 클레버 미국 주교회의 생명위원회 기획국장은 최근 발표한 성명에서 이 약품의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여러 가지 부작용들의 사례들을 들어 약품의 위험성과 부작용을 경고하고 FDA가 즉각적으로 시판 허용 철회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탄원서는 『FDA가 시판을 허용할 당시 적절하고 엄격한 임상 실험을 통해서 약품의 성능 등에 대해서 검증하지 않았다』며 『낙태 찬성론자들의 로비에 굴복해서 FDA가 이 약품의 시판을 허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0년 9월 FDA가 이 약의 시판을 허용한 후 미국내에서 미페프렉스라는이름으로 시판돼왔다. 이 약은 지난 80년 프랑스에서 RU-486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돼 88년 이후 유럽 일부 국가와 중국에서 판매돼왔다.
이 약은 수정란이 자궁 내벽에 착상하는 것을 방해하는 방법으로 낙태를 유도하며 미소프로스톨이라는 자궁 수축제와 함께 사용한다.
사진말 - 사후피임약 RU-486은 프랑스에서 개발 유럽 일부국가와 중국에서 판매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