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일청년 교류모임이 19일 일본 요코하마 가톨릭센터에서 한일 청년 신자와 사제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solidarity)’라는 주제로 개최돼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대회는 매년 한 차례 일본과 한국 양국을 오가며 열리던 모임의 관례를 깨고 지난 2월 한국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7회 모임에 이어 6개월 만에 열린 모임으로 특별히 일본 청년들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지난 대회에서의 깊은 체험과 친교를 다시 나누고자 한일 청년들이 함께 한 이번 모임은 한일 양국 교회의 미래인 한일 청년들이 한일 양국 교회 교류의 발판을 다지고 하느님의 자녀로서 신앙을 돈독히 하는 자리였다.
대구대교구 교리교사들을 중심으로 한 21명의 한국 청년대표단과 도쿄를 비롯한 일본 저 지역에서 일본 청년대표단은 5일간의 합숙 프로그램을 통해 한일 양국의 문화를 익히고 서로 친교를 나누는 가운데 신앙 안에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개회식에서 한국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총무 박덕수 신부는 “이번 대회에서 서로 다른 점을 갖고 있는 한일 청년들이 그 다른 점을 보완함으로써 신앙적 인격적으로 성숙해지고 더욱 하느님께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 주교회의 한일청년교류모임 담당 이나가와 신부는 “우리 청년들 안에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 하신다는 것을 한일 청년들이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한국 청년 대표단 21명은 17일 일본 도쿄에 도착 2~3명씩 일본 청년들의 집에서 2박3일간의 민박을 하면서 일본 문화를 익히고 일본 청년 신자들과의 친교를 쌓았다.
일본 요코하마=조은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