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중국)=UCAN】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된 이래 중국 베이징교구에서 처음으로 수녀들이 종신서원식을 가졌다.
성요셉수녀회 수녀 6명이 지난 7월28일 시스쿠의 구세주교회에서 푸테산(베이징교구)주교의 주례로 신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신서원을 했다.
이날 서원식을 자세히 보도한 국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설립된 이래 베이징교구에서 수녀들이 종신서원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서원식에서 푸테산 주교는 이 수녀들이 베이징 교구의 ‘새 활력소’이자 수녀회 미래의 주축이 될 것이라며 이날 서원식이 베이징 교구에 정말 뜻깊은 행사임을 강조했다.
베이징 성요셉수녀회는 1872년 한 프랑스인 사제와 중국 수녀 3명에 의해 설립됐으나 중국의 공산화와 함께 폐쇄됐다가 1986년 다시 문을 열었으며 1989년 처음으로 유기서원식을 가진 바 있다. 이 수녀회의 현재 수녀는 5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