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인도)=UCAN】인도 가톨릭 교회가 처음으로 1일 텔레비전 방송을 개국 첫 방송을 시작했다.
뉴델리 남쪽으로 2500㎞ 떨어진 코치에 자리한 ‘지반(생명) 방송’은 1일 개국식에서 주로 교육과 오락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정사목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의 도덕적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을 표방했다.
이 방송사업에는 약 2억5000만 루피(60여억원)이 투자됐으며 가톨릭 사업과 교구 본당 수도회를 포함한 주주 7000여명이 참여했다.
개국식에서 비타야틸(에르나쿨람 앙가말리대교구) 추기경은 방송의 목적이 상업적 이익이 아님을 강조하고 가정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을 방영함으로써 사회를 위협하는 상업적 텔레비전 방송들에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악 방송사 운영국장은 인도 대부분 방송사들에게 부족한 윤리와 도덕적 가치를 심어주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술과 담배 광고 등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 방송이 케랄라 6000만 그리스도인만이 아니라 위성방송을 통해 인도 전역과 동남 아시아 호주 서아시아까지 시청자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우다이 랄 매체비평가는 “이번 방송국 개국은 교회가 자신의 사회활동 메시지와 복음화 메시지까지도 텔레비전과 신문 같은 매체를 통해 전파하고 싶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