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
생명 수호와 소외된 이들 위해 헌신
독일의 요아네스 요아킨 데겐하르트 추기경이 7월 25일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타계했다고 독일 파더보른 대교구가 발표했다.
올해 76세의 데겐하르트 추기경은 파더보른의 숙소에 머물던 중 「갑작스럽고 전혀 예측하지 못한 상태에서」 타계했다고 파더보른 대교구 토마스 쉐퍼스 대변인이 밝혔다.
추기경은 1926년 쉬다임에서 태어났고 15세이던 1941년 가톨릭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것을 이유로 독일 비밀경찰에 체포돼 수 주간 동안 감금 생활을 하기도 했다.
데겐하르트 추기경은 그 후 파더보른과 뮌헨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한 후 1952년 8월 6일 사제로 서품됐다. 1968년 파더보른 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됐으며 1974년 대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된 데겐하르트 추기경은 특히 생명 수호를 위한 왕성한 활동으로 독일 안에서 정평이 나있다.
낙태가 만연한 사회 현실 안에서 그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그는 또 현대 경제 구조와 경제 현실 안에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경제 건설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해왔다.
1992년에는 동정 성모 교리를 포함한 가톨릭의 주요한 교의적 가르침에 도전을 했던 유젠 드루어만을 단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