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독일=외신종합】 독일 법원이 최근 동성애자 커플과 정상적인 부부에 대한 법적 차별을 없애기로 한 결정을 내림에 따라 독일 가톨릭교회가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독일 주교회의 의장이자 마인츠 교구장인 칼 레만 추기경은 이번 결정을 「가치의 인정에 있어서 심각한 오류」라고 지적했다.
독일 법원은 5:3으로 동성애자들의 결합을 법적으로 인정했다.
레만 추기경은 이번 결정에 대해 『동성애자의 결합을 결혼과 아무런 본질적인 제한을 두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추기경은 따라서 이번 결정은 개인과 공동체에 있어서 결혼의 의미와 중요성을 인정하지 않은 것이며 따라서 법 질서에 있어서 결혼은 단지 다른 사람과 함께 거주하는 또 다른 형태의 하나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