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베트남)=UCAN】1975년 통일 이래 처음으로 베트남 주교들이 최근 필리핀 교회를 방문 두 나라 교회간의 연대와 교육분야 협력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베트남 주교회의 의장 누엔반호야 주교를 비롯해 주교와 사제 5명은 4일부터 8일간 필리핀을 방문 필리핀 주재 교황대사와 하이메 신 추기경을 비롯한 필리핀 주교들을 만나 두 교회간의 협력 관계를 논의했다.
호아 주교는 필리핀 교회의 초청과 베트남 정부의 승인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과 관련 “선교 역사에서 볼 때 필리핀 교회는 우리와 자매교회”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를 위해 많을 일을 한 필리핀 교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호아 주교는 또 아시아에서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필리핀의 산카를로스 신학교를 방문해 “베트남 교회가 필리핀 신학교와 더불어 사제 양성의 경험을 나누고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주교회의 총무 누옌 녹손 신부는“이번 방문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을 촉진하고 우호적인 관계를 확고히 하려는 움직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