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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지목구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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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목구장에 필리핀 출신 파달라 신부 임명 【외신종합=몽골】몽골의 가톨릭 공동체가 지목구로 설정됨으로써 비록 총 인구 300만명 신자수 130여명의 작은 교회인 몽골은 앞으로 복음화를 이룰 수 있는 큰 계기를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7월 9일 몽골에 지목구를 설정하고 필리핀 출신의 「원죄 없으신 성모 성심 수도회(CIHM)」 소속 웬체슬라프 파딜라 신부를 몽골 교회의 첫 번째 지목구장으로 임명했다.
몽골은 지금까지 현재의 울란바토르 지역인 우르가(Urga)의 「자치 선교구(sui iuris)」로서 교황청에 의해 「원죄 없으신 성모 성심 수도회」에 위임돼 교회가 운영돼왔으며 10년 전만 해도 신자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교황청은 몽골의 사목을 이미 지난 1921년 원죄 없으신 성모 성심 수도회에 위임한 바 있다. 하지만 다음해 이 지역이 소비에트 혁명으로 인해 공산권으로 넘어감에 따라 수도회 선교사들은 몽골 지역으로 진출할 수가 없었다.
이후 70여년 동안 몽골은 명목상으로만 독립 지역이었을 뿐 모든 것을 모스크바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고 따라서 가톨릭교회는 완전히 제거됐다. 그러다가 1991년 소비에트 제국의 몰락과 함께 울란바토르의 정부는 교황청에 선교사를 보내줄 것을 요청했고 교황청과의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게 됐다. 몽골교회가 교계제도 설정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가장 첫 번째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지목구 설정과 함께 2명의 새 사제 탄생은 큰 의미를 지닌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크레센지오 세페 추기경은 7월 7일 2명의 베트남과 콩고 출신의 새 사제 2명과 한 명의 부제에 대한 서품식을 거행했다. 세페 추기경은 이번 서품식은 『몽골 가톨릭교회의 역사에서 엄청난 의미를 지닌 사건』이라며 『새 사제들이 비록 본토인 사제는 아니지만 몽골을 자신의 고향으로 삼아 희망의 땅으로 만들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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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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