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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교회소식]인도 가톨릭 힌두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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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지(인도)=UCAN】인도 남부 고아주의 그리스도인과 힌두교인들이 고대 십자가 보호에 함께 나서고 있다.

수도 뉴델리에서 서남쪽으로 약 1900km 떨어져 있는 파나지에 있는 높이 6m의 이 대형 십자가는 1550년경 초기 개종 시대에 힌두교 장인들이 제작한 것으로 16세기 아라비아해를 지나가는 배들에게 길 안내 역할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아 유산 보호기구와 가톨릭 교회는 지난달말 이 십자가 복원사업을 함께 하기로 하고 우선 십자가에 관한 정확한 사료를 찾는 일부터 착수하기로 했다. 이 사업을 주도한 가톨릭 교회의 드수자 고스와미는“이 십자가는 그리스도인과 힌두교인에게 널리 알려진 것처럼 종파간 화합의 모범으로 우뚝 서 있다”고 강조했다.
고아 유산보호기구의 실행위원이면서 힌두교인 프라잘 세카르단테는 “이 십자가가 옛 형태 그대로 보호되기를 바란다”면서 “일차적으로 십자가의 보존과 주변환경 개선을 위해 17만 루피(약 42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단체는 이 십자기 복원과 보존을 위해 정부 부처와 지역 주민들에게 관심을 가져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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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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