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타이)=UCAN】평화 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종교 및 영성 지도자 세계 협의회’가 6월 12일부터 3일간 타이 방콕에서 모임을 갖고 발족 분쟁과 가난 환경파괴를 줄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지난 2000년 8월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종교 및 영성 지도자 새천년 세계 평화정상회담의 소산으로 설립된 이 세계 협의회 모임에는 13개 종교 대표자 1200여명이 참석 유엔과의 협력을 통해 평화를 지향하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종교 및 영성 지도자 새천년 세계 평화정상회담의 바와 자인 사무총장은 “종교를 이용해 분열과 폭력을 조장하는 분위기를 모든 종교 지도자들이 앞장서서 바꿔야 한다”며 “종교 지도자들을 통해 우리가 부딪히고 있는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이 나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인도 뉴델리의 빈센트 콘세싸오 대주교는 평화는 전쟁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삶의 충만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우리의 원수는 사람이 아니라 불의 가난 굶주림 부패 부정직”이라며 “이 모든 것이 사라지는 날 정의와 평등이 찾아오고 평화가 깃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