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탄(파키스탄)=외신종합】파키스탄 주교들이 오는 10월에 있을 총선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하면서 유권자들에게 도덕성이 확고하고 공동선을 위해 일할 후보를 뽑을 것을 촉구했다.
주교들은 최근 발표한 사목서한에서 지난 4월 페르베즈 무샤라프 장군의 대통령 취임 이후 열리는 이번 10월 총선을 ‘중요한 순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주교들은 유권자들이 정당이나 후보의 정당정책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유권자들이 혈연 지연 금전적 이익에 얽매이지 않고 여성과 가난한 이들의 권리를 존중하고 이를 위해 일할 이들을 선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교들은 또 신자들에게 그리스도교 소수당을 만들지 말 것을 권고하면서 일반 정당에 가담해 적극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주교들은 그러나 자신들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교들은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이들의 삶이 충만하기를 바라셨다”며 “이 삶의 충만함은 적절한 삶의 기준이며 평화와 조화 사랑의 삶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