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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기경단 대표 라칭거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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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추기경단의 베르나르댕 강땡 수석 추기경이 8일로 만80세가 됨에 따라 추기경단의 차석인 요제프 라칭거 추기경이 수석 추기경의 역할을 맡게 됐다.

추기경단에서 수석 추기경은 평상시에는 추기경들 가운데서 첫째라는 상징적이고 의례적인 의미를 지닐 뿐이지만 교황의 유고시에는 전세계 추기경들을 로마로 소집하여 교황의 장례식을 집전하며 차기 추기경 선출을 준비하는 회의를 주재한다.

교황청 신앙교리성 장관이기도 한 라칭거 추기경은 지난 1998년 추기경단의 차석으로 선출돼 수석인 강땡 추기경을 보좌해 왔다.

한편 추기경들은 만 80세가 되면 교황 선출권을 잃게 된다는 교회법 규정에 따라 강땡 추기경을 비롯해 강땡 추기경과 생일이 같은 한국의 김수환 추기경도 교황 선출권을 잃게 됐다.

이에 따라 현재 추기경단 가운데 80세 이하의 추기경은 124명이며 이 중 117명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추기경으로 서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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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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