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외신종합】아동 문제의 심각한 현실을 진단하고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아동특별총회는 앞으로 10년간 세계 아동들을 전쟁과 빈곤 질병의 위험에서 구하기 위해 아동 건강 증진과 양질의 교육 제공 보건 증진 등을 담은 ‘아동을 위한 세계의 준비’ 보고서를 발표하고 10일 폐막했다.
회의에 참석한 180여개 회원국들은 이 보고서에서 5세 이하의 아동과 임산부의 사망률을 현재의 3분의2로 줄이고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2010년까지 초등학교 교육률을 90까지 높이기로 했다. 또 유아의 에이즈 감염율을 2005년까지 20 2010년까지 50 줄이며 아동을 학대와 착취 폭력 강제 이주로부터 보호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사상 처음으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세계 각국에서 400명의 어린이 대표들이 참석 세계 지도자들에게 어린이들이 살기에 좋은 세상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면서 어린이들을 빈곤과 질별 전쟁으로부터 보호해 달라는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이에 앞서 8일 이번 회의를 통해 교황은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 각 공동체가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책임과 약속을 새롭게 만들기를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한 각 기구들의 사회적 활동들이 가정을 더욱 활성화하고 기본권을 존중하는 바탕에서 이뤄지기를 희망했다.
또 교황청 대표로 이번 총회에 참석한 교황청 가정평의회 의장 알폰소 로페즈 트루히요 추기경은 추기경은 연설을 통해 어린이들을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인정해야 한다면서 부모들에게는 어린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이를 사회가 방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