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필리핀)=CNS】필리핀 마닐라에서 남동쪽으로 540마일 떨어져 있는 코타바코시의 성 요셉 성당의 축제 행사장에 10대들이 수류탄을 투척 7명의 사상자와 127명의 부상자를 낸 사건이 1일 발생했다.
성요셉본당이 마을 체육관에서 본당의 날 행사를 벌이던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10대들이 수류탄을 던져 그 자리에서 2명이 즉사하고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또 많은 신자들과 참석자들이 부상을 입었다.
코타바코시 경찰은 이번 사건을 10대들이 단순 범행으로 보고 3일 14~17세의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주교회의 의장 올란도 퀘베도 대주교는 2일 성명을 통해 무고한 인명을 앗아간 이번 사건을 비열하고 끔직한 행위라고 규정하고 사건 배후를 철저히 조사하고 규명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21일에는 산토스시 근처에서 4발의 폭탄이 폭발 15명이 죽고 71명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