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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주교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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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강력 항의
【바티칸=외신종합】 교황청은 최근 동시베리아 이르쿠츠크 교구장 예르지 마주르 주교가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한 것과 관련해 러시아 정부에 강력 항의했다.
폴란드 출신의 마주르 주교는 지난 4월 19일 폴란드 크라코프를 떠나 모스크바의 셰메메테보-2 공항을 통해 입국하려다가 입국 비자를 박탈 당한 뒤 다시 크라코프행 항공기에 태워져 추방당했다.
교황청 공보실은 20일 이같은 사실을 성명을 통해 확인하고 『마주르 주교는 이런 조치를 당할 아무런 이유를 갖고 있지 않다』며 『교황청 국무원과 모스크바 주재 교황 대표부는 즉각 러시아 당국에 항의하고 주교의 비자를 원상복귀시켜 줄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산하 통신사인 피데스는 교황청 국무원이 비탈리 리트빈 바티칸 주재 러시아 대사를 소환했으며 그는 이같은 상황에 대해 전혀 통보 받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교황청은 특히 마주르 주교의 추방에 앞서 블라디미르와 이바노보의 가톨릭 교회 주임인 스테파노 카프리오 신부가 추방됐음을 지적하면서 이 같은 행위는 러시아가 지난 1989년 1월 「유럽안보협력회의(CSCE)」문서에 서명하면서 한 약속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 문서의 제16항에서는 모든 서명국가는 모든 종교 단체들이 『자신의 필요와 기준에 따라 인력을 선발하고 임명하는 권리를 존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요아킨 나바로발스 교황청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는 재검토돼야 하며 마주르 주교는 동시베리아에 있는 자기 교구의 신자들에게 즉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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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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