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구 의성본당(주임 조인래 신부)은 지난 14일 안동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지난해 3월 기공식을 갖고 9개월여만에 완공된 새 성전은 대지 2450평 연건평 274평 지상 2층 규모로 350여석의 성당 사제관 수녀원 만남의 방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본당은 새 성전 앞 광장에 소나무가 울창한 자연 친화적인 공원을 조성 성당 공간과 시설물을 지역민과 더불어 사용하는 열린 공간으로 개방했다. 또 의성군의 지원을 받아 성당 부지 안에 테니스장을 조성 지역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지난 59년 설립된 의성본당은 그간 성당 건물이 낡고 비가 새 성전 신축을 계획했으나 재원 마련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어려운 농촌 여건 속에서도 일치 단결해 의성 지역 농산물인 마늘을 판매한 수익금을 꾸준히 모으고 본당 출신 은인들의 도움을 받아 15년만에 새 성전을 완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