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익 반군의 대정부 투쟁이 계속되고 있는 콜롬비아 칼리의 이사이아스 두아르테 칸시노 대주교가 16일 무장괴한에게 피살됐다.
칸시노 대주교는 이날 밤 혼배성사를 집전한 뒤 오토바이를 탄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칸시노 대주교는 38년간에 걸친 콜롬비아 내전종식을 위한 평화협상을 지지해왔으며 좌익반군 납치와 대정부 공격을 여러 차례 비난했었다.
한편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17일 전문을 보내 칸시노 대주교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콜롬비아 정부에 평화와 대화를 호소했다. 사진은 콜롬비아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 후보자가 칸시노 대주교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는 모습.【칼리(콜롬비아)=C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