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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와의 군사 전쟁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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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NS】미국은 테러와의 군사 전쟁을 중단하는 대신에 범죄자들을 법정에 세우고 장기적인 세계 정책을 통해 테러의 뿌리를 제거하는 데에 노력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미국의 종교 지도자 단체가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주교회의 국제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라치드 쉼프키 주교를 비롯해 미국 여자 수도회 장상회의 의장 케트린 프루이트 수녀 필라델피아의 평화 센터 소장 랍비 아서 와스코우 예수회의 제임스 허그 신부 등은 1월23일 전화를 통한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평화적 테러 종식을 위한 종교 연맹’이라는 단체의 지도자들인 이들은 국제범죄재판소가 상설화되면 세계 도처에 있는 반미 테러분자들을 기소하는 합당한 법적 장치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미국은 국제범죄재판소의 상설화를 더 이상 반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분쟁이 계속되는 중동 지역의 평화를 위해 미국이 중재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프루이트 수녀는 지난 9·11 테러 이후 미국의 폭력적인 대응은 또 다른 폭력만 낳았으며 그 과정에서 국내외적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인권이 완전히 무시됐다고 지적하고 미국 지도자들은 폭력이 폭력을 낳은 현실을 직시하고 폭력과 적개감은 결코 평화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랍비 와스코우는 진정으로 테러를 막고 싶다면 먼저 경제적 정치적 발전으로 빚어지는 문화적인 박탈감과 빈곤 절망감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쉼프키 주교는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미국의 정책에 반대하는 것을 비애국적이라고 여기는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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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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