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종교 지도자들이 오는 24일 아시시에서 열리는 종교지도자모임에서 ‘평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이라고 교황청이 지난 12월 19일 발표했다.
교황청은 아시시 성프란치스코 대성당에서 갖는 이번 종교지도자 모임에 동방정교회·개신교·힌두교·불교·유대교·이슬람·아프리카 전통종교 등 여러 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황청이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교황과 종교 지도자들은 이날 각 종교 대표자들의 발표와 교황의 연설을 경청한 뒤 각 종교별로 기도회를 갖는다. 기도회가 끝나면 교황을 비롯한 종교 지도자들이 모두 대성당 뜰에 모여 평화를 위한 공동성명을 낭독하고 평화를 위한 대형 초 점화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교황청 관계자는 이번 모임에 종교지도자가 얼마나 참석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티베트 종교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중요한 선약으로 인해 아시시 모임에 참석치 못하게 되어 유감스럽다는 서한을 교황에게 보냈다.